오늘은 모스크바의 중심 붉은 광장을 가는 날! 친구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정말 끝이 없는 에스컬레이터 굉장히 깊은 심도에 파 놓은 만큼 에스컬레이터가 빠르고,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오히려 한국보다 편하고 좋았다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는 지하철 항상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들어온다 드디어 도착! 역에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어마어마하게 큰 붉은 건물들이 서있었다 보기만 해도 압도당하는 느낌..! 역에서 바로 옆으로 돌면 부활의 문이 기다리고 있다 마치 놀이공원 입구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붉은 광장 입성..! 붉은 광장 중심으로 레닌의 묘, 굼 백화점, 국립 역사박물관 이 보였다 눈이 많이 내려 잘 안보였으나 그래도 압도되는 광장의 크기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성 바실리 대성당!! 눈이 그치고 햇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