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여행 2

바이칼 호수, 알혼섬 겨울 여행 2 일차 후기

바이칼의 아침이 밝았다…! 일출을 찍고 싶었으나 어제 바이칼 보드카로 숙취 때문에..ㅋㅋㅋ ㅜㅜ 아침에 나와보니 고양이가 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만져도 가만히 있다니..!! 모모는 날 물어뜯는데!!! 아침은 프라이, 토스트, 소시지를 제공해줬다 정말 맛있다 ㅜㅡㅜ 심지어 후식으로 와플까지!! 제대로 사육당하는 중 ㅋㅋㅋ 밥을 먹고 나오니 군용 지프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이거 타구 섬 일주 시작~! 섬은 무척 예쁘고 평화로웠다. 고요한 하늘 아래에서 바람소리가 귀에서 맴돌았다. 처음으로 본 것은 세르게였다 뜻은 ‘성스러운 나무’라고 알려줬다. 무척 성스러운 기둥이어서 옛날에는 함부로 쳐다보거나 세르게 근처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기둥 가까이서 찍은 사진 파란색 리본이 많은 걸 보니 다들 ..

여행 일기 2022.01.12

바이칼 호수, 알혼섬 겨울 여행 1일차 후기

이르쿠츠크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바이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9시 즈음에 가이드가 픽업한다 해서 호텔 밖에서 쭈욱 기다렸다 밖에는 밴을 개조해서 만든 마을버스와 트롤리버스가 분주하게 다녔다. 드디어 우리 가이드 이반이 픽업을 했다..! 가이드라 그런지 영어를 무척 잘해 기아차 안에서 열심히 떠들었다. 바깥 풍경이 너무 이뻤다 하얗게 덮인 숲은 마치 겨울왕국의 모습과 비슷했다. 정말 숲이 예술이었다. 사진가?! 인 나로서는 참을 수 없어 이반에게 잠깐 세워달라고 해서 찍었다..! 이반이 찍어준 사진..! 배경이 너무 이뻤다… 숲을 지나 3시간쯤 달렸을 무렵 알혼섬의 입구를 알리는 비석을 보았다..! 비석 옆에는 마을의 전통을 알려주는 문구와 많은 리본들이 묶여있다 이 리본들은 색깔별..

여행 일기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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