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 모든 배낭여행의 꿈이자 염원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기차에서의 72시간은 어떨지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열차를 타러 갔다 9시 출발이라 해가 지고 나서 7시쯤 도착하니 이쁘게 빛나고 있는 역사가 우릴 반기고 있었다. 역사에 들어가서 X-ray검사를 끝내고 오른쪽 복도로 가면 짐을 맡기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12시간에 8천 원 정도이니 나쁘진? 않은편 우리가 탈 007편 열차는 탑승구가 10분 전에 떠서 빨리 들고 가야 했다. 기차가 거의 30량은 되어서 빨리 뛰어가느라 죽는 줄 ㅜㅜ 타기 전 여권 검사, 티켓 검사하니까 참고하시길 :) 1등 칸의 내부 전경 어떤 글에서는 콘센트가 여러 개라 했는데 우리 열차인 경우에는 단 한 개 ㅠ USB 포트를 들고 와서 살아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