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바이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9시 즈음에 가이드가 픽업한다 해서 호텔 밖에서 쭈욱 기다렸다 밖에는 밴을 개조해서 만든 마을버스와 트롤리버스가 분주하게 다녔다. 드디어 우리 가이드 이반이 픽업을 했다..! 가이드라 그런지 영어를 무척 잘해 기아차 안에서 열심히 떠들었다. 바깥 풍경이 너무 이뻤다 하얗게 덮인 숲은 마치 겨울왕국의 모습과 비슷했다. 정말 숲이 예술이었다. 사진가?! 인 나로서는 참을 수 없어 이반에게 잠깐 세워달라고 해서 찍었다..! 이반이 찍어준 사진..! 배경이 너무 이뻤다… 숲을 지나 3시간쯤 달렸을 무렵 알혼섬의 입구를 알리는 비석을 보았다..! 비석 옆에는 마을의 전통을 알려주는 문구와 많은 리본들이 묶여있다 이 리본들은 색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