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의 아침이 밝았다…! 일출을 찍고 싶었으나 어제 바이칼 보드카로 숙취 때문에..ㅋㅋㅋ ㅜㅜ 아침에 나와보니 고양이가 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만져도 가만히 있다니..!! 모모는 날 물어뜯는데!!! 아침은 프라이, 토스트, 소시지를 제공해줬다 정말 맛있다 ㅜㅡㅜ 심지어 후식으로 와플까지!! 제대로 사육당하는 중 ㅋㅋㅋ 밥을 먹고 나오니 군용 지프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이거 타구 섬 일주 시작~! 섬은 무척 예쁘고 평화로웠다. 고요한 하늘 아래에서 바람소리가 귀에서 맴돌았다. 처음으로 본 것은 세르게였다 뜻은 ‘성스러운 나무’라고 알려줬다. 무척 성스러운 기둥이어서 옛날에는 함부로 쳐다보거나 세르게 근처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기둥 가까이서 찍은 사진 파란색 리본이 많은 걸 보니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