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4

모스크바 겨울 여행 1일차 후기 - 모스크바 우주 박물관, 카페 푸시킨

3일 동안 기차를 타서 모스크바로 온 다음날!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모스크바 우주 박물관으로 간다 러시아는 스크린도어나 펜스가 없기에.. 조심! 뒤에 있는 전광판은 열차 오는 시간을 알려준다 웅장한 로켓 동상이 우릴 반겼다. 어디가 출입구인지 몰라서 한참 돌아다녔는데 알고 보니 저 조형물 아래층이 박물관이었다.. 티켓을 구매하는 곳을 찍고 싶었으나 QR코드와 백신 증명서 때문에 직원과 진땀을 빼느라 너무 힘들어서 못 찍었다.. 한국 국제 증명서를 보여주니 입장시켜 주었다..! 휴우우우 입장을 하면 유리 가가린..? 동상이 우리를 반겼다 스푸트니크! 지금은 러시아 백신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사실 세계 최초로 쏘아 올린 러시아의 위성 이름이다. 생각보다 커서 이뻤다..?! 위성, 우주선 내부, 훈련 기..

여행 일기 2022.01.24

시베리아 횡단열차 시설 & 식사 후기

*본 포스팅은 1등석 & 최신 열차 인걸 참고 바람 저번에 횡단 열차를 포스팅해 보았는데 이참에 시설이랑 제공된 식사를 포스팅해보고 싶어 이 글을 쓴다. 암튼 바로 시작..! 먼저 1등실의 모습…! 양 옆에 전등이 3개씩 총 6개가 있고 수건 2장, 이불, 베개 2개씩 제공된다. 왼쪽에 있는 건 조명 스위치이고 (수면등, 메인등) 가운데는 차장 호출 스위치 그리고 오른쪽에는 220v 콘센트..! 원래 1등석은 여러 개 있다 했으나 우린 고작 1개… USB 포트 꼭 챙기시길 걸쇠도 있어 외부와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식탁은 길이가 대충 손끝부터 어깨 까지라서 되게 많이 올려둘 수 있고 밥도 해결할 수 있었다..! 보관을 천장에도 할 수 있고 침대 밑에서 할 수 있어서 웬만해서는 다..

러시아/이동 2022.01.11

바이칼 호수, 알혼섬 겨울 여행 1일차 후기

이르쿠츠크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바이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9시 즈음에 가이드가 픽업한다 해서 호텔 밖에서 쭈욱 기다렸다 밖에는 밴을 개조해서 만든 마을버스와 트롤리버스가 분주하게 다녔다. 드디어 우리 가이드 이반이 픽업을 했다..! 가이드라 그런지 영어를 무척 잘해 기아차 안에서 열심히 떠들었다. 바깥 풍경이 너무 이뻤다 하얗게 덮인 숲은 마치 겨울왕국의 모습과 비슷했다. 정말 숲이 예술이었다. 사진가?! 인 나로서는 참을 수 없어 이반에게 잠깐 세워달라고 해서 찍었다..! 이반이 찍어준 사진..! 배경이 너무 이뻤다… 숲을 지나 3시간쯤 달렸을 무렵 알혼섬의 입구를 알리는 비석을 보았다..! 비석 옆에는 마을의 전통을 알려주는 문구와 많은 리본들이 묶여있다 이 리본들은 색깔별..

여행 일기 2022.01.11

시베리아 횡단열차 1등석 후기, 기차에서 3박 4일

시베리아 횡단열차..! 모든 배낭여행의 꿈이자 염원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기차에서의 72시간은 어떨지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열차를 타러 갔다 9시 출발이라 해가 지고 나서 7시쯤 도착하니 이쁘게 빛나고 있는 역사가 우릴 반기고 있었다. 역사에 들어가서 X-ray검사를 끝내고 오른쪽 복도로 가면 짐을 맡기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12시간에 8천 원 정도이니 나쁘진? 않은편 우리가 탈 007편 열차는 탑승구가 10분 전에 떠서 빨리 들고 가야 했다. 기차가 거의 30량은 되어서 빨리 뛰어가느라 죽는 줄 ㅜㅜ 타기 전 여권 검사, 티켓 검사하니까 참고하시길 :) 1등 칸의 내부 전경 어떤 글에서는 콘센트가 여러 개라 했는데 우리 열차인 경우에는 단 한 개 ㅠ USB 포트를 들고 와서 살아남을..

여행 일기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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